동맥관 개존증(動脈管 開存症, Patent ductus arteriosus, PDA) / 동맥관 개존증의 수술방법 / 좌측 성대마비, 경피적 성대성형술[의료사고 수술합병증 주사제약물부작용 손해배상사망보험금 상해사망보험금 재해사망보험금 병사 외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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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맥관 개존증(動脈管 開存症, Patent ductus arteriosus, PDA)이란 출생 후 정상적으로는 자연폐쇄가 되어야 할 태아의 동맥관이 폐쇄되지 않고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상태로 선천성 심질환의 하나이다. 동맥관이 폐쇄되지 않으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좌우단락(폐동맥의 혈관저항이 감소되어 동맥관을 통해 대동맥의 혈류가 폐동맥으로 이동되는 현상)이 나타나 폐동맥 과혈류로 폐에 잦은 감염이 생기기도 하고 울혈성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동맥압이 높아져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하기도 한다.

㈏ 동맥관 개존증의 수술방법으로는 좌측 개흉술 하에 동맥관을 결찰하는 방법(ligation)이나 동맥관 개존을 자르고 양쪽 끝을 봉합하는 분단법(division)이 보편적이나 폐동맥 고혈압, 동맥관 주위의 석회화 등이 동반되는 성인의 경우에 있어서는 결찰 중 동맥관 파열로 인한 대량출혈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정중흉골절개술 후 체외 순환하에 폐동맥을 절개한 후 혈관 내 봉합의 방법으로 시술하기도 한다.

㈐ 다른 합병된 질환이 없는 경우 동맥관 폐쇄술과 관련된 조기사망률은 0%에 가까우나 드물게 수술 중 반회후두신경(recurrent laryngeal nerve, 좌측 성대를 지배하는 신경으로 좌측 미주신경이 대동맥궁에서 분지하여 대동맥궁 하부를 돌아 기관의 좌측면을 따라 다시 위로 올라가 좌측 성대에 연결되는 신경이다)의 조작과 관련하여 좌측 성대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체외 순환을 이용한 혈관 내 봉합의 방법으로 시술하는 경우에는 반회후두신경을 직접 관찰하여 보존하기 어려운 혈관 안쪽에서 봉합을 하므로 봉합사가 반회후두신경에 손상을 주거나 체외 순환시 사용하는 냉각 식염수에 의하여 반회후두신경이 마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시 너무 깊게 봉합사를 뜨지 않는 등 반회후두신경 손상을 피하기 위한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