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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망보험금 상해사망보험금 재해사망보험금 판례 366]서울고등법원 2019. 6. 14. 선고 2019나2000676 판결 [채무부존재확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11
첨부파일0
조회수
50
내용

[사망보험금 상해사망보험금 재해사망보험금 판례 366]서울고등법원 2019. 6. 14. 선고 20192000676 판결 [채무부존재확인]

 

 

http://insclaim.co.kr/21/8635485

[심부정맥혈전증 상해사망보험금 손해사정사례]고관절 대퇴경부골절로 수술후 수술합병증인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사망한 경우 상해사망보험금 손해사정사례.

http://insclaim.co.kr/21/8635431

[폐렴사망, 사고기여도100% 상해사망보험금인정사례] 고령의 피보험자가 넘어져 두부손상으로 18개월 치료중 폐렴사망, 기왕증공제70%주장에 상해사망보험금 전액인정받은 사례

http://insclaim.co.kr/21/8635657

[병사, 상해재해사망보험금 수령한 보상사례]망인은 기왕증인 뇌경색으로 국가장애인 지체장애자로 집앞에서 넘어져 외상성뇌출혈진단후 요양병원에서 장기간 가료중 사망, 사망진단서상 폐렴사망 병사로 기재되었으나 재해상해사망보험금을 수령한 손해사정사례입니다.

http://insclaim.co.kr/21/8635655

[사망진단서 병사, 상해재해사망보험금수령한 손해사정사례 No.7052] 사망의 유발요인 외인요인, 사망진단서상 병사이고 사망의 직접원인은 다발성장기부전-패혈증-복막염-직장천공 등이었으나 외인사를 입증하여 상해재해사망보험금을 수령한 손해사정사례

http://insclaim.co.kr/21/8635656

[내인성급사 사망원인미상 상해재해사망보험금 수령한 손해사정사례]국과수 부검결과 사인미상 - 내인성급사로 추정, 술집에서 술마시던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돌연사(청장년급사증후군)한 사건으로 상해재해사망보험금 수령한 손해사정보상사례.

http://insclaim.co.kr/21/8635360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장해상태가 악화되거나 사망한 경우 재해후유장해보험금이나 재해사망보험금 추가로 받은 사례

http://insclaim.co.kr/21/8635659

[심신미약 심신상실 자살보험금 보상사례]심신미약이나 심신상실은 우울증, 조현병,불면증, 공황장애, 스트레스, 음주, 수면제, 마약, 본드 등 극도의 흥분상태에 자살한 경우 자살보험금으로 재해사망이나 상해사망보험금 보상사례

 

 



서울고등법원 2019. 6. 14. 선고 20192000676 판결 [채무부존재확인]

사 건

20192000676 채무부존재확인 

원고, 항소인

A 주식회사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피고, 피항소인

B의 소송수계인 

1. C 

2. D 

미성년자이므로 법정대리인 친권자 모

피고들 소송대리인

1심판결

서울동부지방법원 2018. 12. 6. 선고 2017가합101902 판결

변론종결

2019. 4. 12.

판결선고

2019. 6. 14.

주 문

1.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2. 항소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청구취지및항소취지

1심판결을 취소한다.

별지 목록 제2항 기재 사고와 관련하여 별지 목록 제1항 기재 보험계약에 기한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후유장해보험금 지급채무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한다.

이 유

1. 1심판결의 인용

이 사건에 관하여 이 법원이 적을 이유는 다음과 같이 고쳐 적거나 원고가 당심에서 추가하는 주장에 관하여 제2항과 같은 판단을 추가하는 이외에는 제1심 판결문 이유란 기재와 같으므로, 민사소송법 제420조 본문에 의하여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원고와 피고가 제출한 증거를 모두 종합하여 보면, 이 사건 사고는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은 경우에 해당하고, 또한 업무상 발생한 사고라고 본 제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

1심 판결문 제3'1.의 라.'항의 '망인은 이 사건 소송계속 중인 2016. 2. 26. 사망하였고,''망인은 이 사건 소송계속 중 2018. 2. 26. 사망하였고,'로 고쳐 적는다.

2. 추가하는 판단

. 당사자 주장의 요지

1) 원고

이 사건 보험약관 제17조 제1항은 피보험자가 이미 존재한 신체상해 또는 질병의 영향으로 상해가 중하게 된 경우에 회사는 그 영향이 없었던 때에 상당하는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고 규정한다. 그런데 망인은 평소 고지혈증, 고혈압을 앓고 있어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였다. 아스피린의 지속적 복용은 출혈의 위험성과 지혈을 방해하여 외상성 뇌출혈이 발생하더라도 출혈량이 많아지는 부작용을 불러일으키는바, 망인의 고지혈증, 고혈압과 아스피린의 지속적 복용이 망인의 뇌출혈에 영향을 미쳤으므로 이 사건 보험약관 제17조 제1항에 따라 망인의 기왕장해에 해당하는 금액은 보험금에서 감액되어야 한다.

2) 피고

정액보험인 인보험에서 보험금의 감액을 규정한 이 사건 보험약관 제17조 제1항은 약관의 중요한 부분에 해당하므로 원고는 이를 피고에게 명시 · 설명하였어야 한다. 그런데 원고가 이러한 설명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므로, 원고는 위 약관 조항을 계약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다.

. 판단

1) 갑 제9호증의 기재에 의하면, 이 사건 보험약관 제17조 제1항은 '피보험자가 제13(보상하는 손해)에서 정한 상해를 입은 경우 이미 존재한 신체상해 또는 질병의 영향으로 제13(보상하는 손해)에서 정한 상해가 중하게 된 경우에는 회사는 그 영향이 없었던 때에 상당하는 금액을 결정하여 지급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사실이 인정된다.

따라서 위 약관 조항에 의하여 보험사고 이전에 존재한 신체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기여분을 감액하기 위해서는 그 '신체상해''질병'의 영향으로 사고로 인한 상해가중하게 된 점이 인정되어야 한다.

앞서 든 증거에 의하면, L병원의 망인에 대한 진료기록(갑 제8호증)에 망인의 투약력으로 '아스피린 복용 중' 또는 '환자보호자에게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출혈가능성신경학적 악화 가능성도 충분히 설명하였다'고 기재되어 있는 사실, G병원의 망인에 대한 임상기록지(갑 제7호증)에도 '기저질환 고지혈증(hyperlipedmia), 고혈압(HTN)으로 약 복용중인 분' 또는 망인의 투약력으로 '아스피린 5/10까지 복용함'으로 기재되어 있는 사실이 인정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망인이 앓고 있었다는 고지혈증, 고혈압의 정도나 망인이 복용한 아스피린의 복용량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가 전혀 제출되지 않아 이를 파악할 수 없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 6. 16.자 제출문서에 의하면, 망인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으로 진단받거나 병원 치료를 받은 흔적이 전혀 찾아지지 않는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아스피린과 경막상출혈의 일반적인 인과관계를 묻는 원고의 감정보완촉탁신청은 채택하기 어렵다).

사정이 이러하다면, 위 인정사실이나 원고가 제출하는 증거들로만 망인이 앓고 있는 '질병'의 영향으로 뇌출혈이 발생하였거나 그 상해가 중하게 되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1)

2) 원고의 이 부분 주장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

) 상해보험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에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인하여 신체에 손상을 입는 것을 보험사고로 하는 인보험으로서, 일반적으로 외래의 사고 이외에 피보험자의 질병 기타 기왕증이 공동 원인이 되어 상해에 영향을 미친 경우에도 사고로 인한 상해와 그 결과인 사망이나 후유장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되면 보험계약 체결 시 약정한 대로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보험약관에 계약체결 전에 이미 존재한 신체장해, 질병의 영향에 따라 상해가 중하게 된 때에는 그 영향이 없었을 때에 상당하는 금액을 결정하여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 등 기왕증 관련 감액규정이 있는 경우에는 기왕증을 이유로 보험금을 감액할 수 있다(대법원 2007. 10. 11. 선고 200642610 판결 등 참조). 이와 같이 정액보험인 상해보험에서는 기왕장해가 있는 경우에도 약정 보험금 전액을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고 예외적으로 감액규정이 있는 경우에만 보험금을 감액할 수 있으므로, 이 사건 기왕장해 감액규정과 같이 후유장해보험금에서 기왕장해에 해당하는 보험금 부분을 감액하는 것이 거래상 일반적이고 공통된 것이어서 보험계약자가 별도의 설명 없이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볼 수 없다. 또한, 위 감액규정이 이미 법령에 정하여진 것을 되풀이하거나 부연하는 정도에 불과한 사항이라고 볼 수도 없다. 따라서 보험계약자나 그 대리인이 그 내용을 충분히 잘 알고 있지 않는 한 보험자는 위 감액규정을 명시 · 설명할 의무가 있다(대법원 2015. 3. 26. 선고 2014229917, 229924 판결 등 참조).

) 이 사건의 경우, 앞서 본 사실에 의하면 이 사건 보험계약은 그 보장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정액보험에 해당한다. 따라서 앞서 본 법리에 비추어 볼 때 이 사건 약관 제17조 제1항의 기왕장해 감액규정과 같은 내용은 보험계약의 중요한 내용으로서 명시 · 설명의무의 대상이라고 봄이 상당하다.

그런데 원고가 이 사건 보험계약 체결 당시인 2007. 7. 30. 무렵 망인에게 위 약관 조항을 명시 · 설명하였다거나 망인이 그 내용을 충분히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 오히려 피고들이 기왕장해 감액규정에 대하여 명시 ·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점에 대하여 원고가 이를 다투지 않고 있을 뿐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면, 원고는 그 명시 · 설명의무를 위반하였다고 할 것이므로 피고에게 위 약관 조항을 계약의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다. 이를 지적하는 피고들의 주장은 이유 있고, 결국 원고의 위 주장은 이러한 점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

3. 결 현

그렇다면 제1심판결은 정당하므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재판장 

판사 

정선재 

 

판사 

구자헌 

 

판사 

최승원 

별지 생략

1) 이 부분 원고의 주장은 망인이 앓았다는 질병인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질병의 영향이 아니라, 망인이 복용한 아스피린의부작용(출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지혈이 되지 않는다는 점)으로 망인의 상해가 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도원고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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